사회에는 다양한 형태의 불평등이 존재하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저 역시 직접 경험하면서 억울함과 답답함을 느꼈고
무엇보다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상황을 맞닥뜨리는 사람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글을 통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법적 권리와 대응 방안을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를 지키고, 더 나아가 당당히 맞설 수 있습니다.
앞으로 근로자의 권리를 지키는 데 필요한 현실적인 정보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함께 힘을 모아 작은 불평등이라도 해소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당해보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현실 이야기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개인사업자로 일을 해왔습니다.
몇 년 전, 회장이라는 사람과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계약에 따라 월급 500만 원을 약속받았습니다.
하지만 첫 급여날이 다가왔을 때, 고용주 회사에 세무조사가 나왔고 이로 인해 급여가 미지급되었습니다.
기다렸지만 500만 원이 아닌 “차입금” 명목으로 350만 원만 입금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사정이 어렵다고
했지만, 이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었고, 결국 고용주는 임금을 계속 미뤘습니다.
경험 없는 사람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함정 처음에는 작은 신뢰가 깨지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명확한 협박과 회피로 이어졌습니다. 그들은 다양한 핑계와 함께 책임을 회피하려 했고
이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쉽게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대응할까요?
- 근로 계약서가 없다면 근로 사실 입증을 준비하세요: 임금 계약서가 없더라도 주고받은 문자나 대화, 근무 시간표, 업무 지시 사항이 있는 이메일 등 근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모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차입금과 임금을 구분하는 법을 알아두세요: 고용주가 임금 대신 차입금으로 지급하는 경우, 이는 고용 관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의도일 가능성이 큽니다. 근로자는 일한 대가로 정당한 임금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 정당한 임금 요청과 법적 조치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고용주가 임금 지급을 미룬다면, 관할 노동청에 신고하거나 변호사를 통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법적 권리를 침해당했을 때는 자신의 권리를 적극 주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글이 비슷한 경험을 하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쉽게 위축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 글을 통해 다른 분들이 이런 경험을 미리 알아두고 준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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