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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그들이 말하는 차입금과 임금,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by EduMentorRG 2024. 11. 11.

사회에는 다양한 형태의 불평등이 존재하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저 역시 직접 경험하면서 억울함과 답답함을 느꼈고

무엇보다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상황을 맞닥뜨리는 사람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글을 통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법적 권리와 대응 방안을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를 지키고, 더 나아가 당당히 맞설 수 있습니다.

 

앞으로 근로자의 권리를 지키는 데 필요한 현실적인 정보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함께 힘을 모아 작은 불평등이라도 해소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당해보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현실 이야기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개인사업자로 일을 해왔습니다.

몇 년 전, 회장이라는 사람과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계약에 따라 월급 500만 원을 약속받았습니다.

하지만 첫 급여날이 다가왔을 때, 고용주 회사에 세무조사가 나왔고 이로 인해 급여가 미지급되었습니다.

기다렸지만 500만 원이 아닌 “차입금” 명목으로 350만 원만 입금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사정이 어렵다고

했지만, 이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었고, 결국 고용주는 임금을 계속 미뤘습니다.

 

경험 없는 사람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함정 처음에는 작은 신뢰가 깨지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명확한 협박과 회피로 이어졌습니다. 그들은 다양한 핑계와 함께 책임을 회피하려 했고

이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쉽게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대응할까요?

  1. 근로 계약서가 없다면 근로 사실 입증을 준비하세요: 임금 계약서가 없더라도 주고받은 문자나 대화, 근무 시간표, 업무 지시 사항이 있는 이메일 등 근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모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차입금과 임금을 구분하는 법을 알아두세요: 고용주가 임금 대신 차입금으로 지급하는 경우, 이는 고용 관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의도일 가능성이 큽니다. 근로자는 일한 대가로 정당한 임금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3. 정당한 임금 요청과 법적 조치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고용주가 임금 지급을 미룬다면, 관할 노동청에 신고하거나 변호사를 통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법적 권리를 침해당했을 때는 자신의 권리를 적극 주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글이 비슷한 경험을 하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쉽게 위축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 글을 통해 다른 분들이 이런 경험을 미리 알아두고 준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